남해 오션하임 풀빌라 숙박후기

2022년 1월 16일 겨울 남해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묵었던 곳은 101호였어요.

아랫줄 윗줄로 이루어져 있는데 윗줄에 있는 숙소에서는 아랫줄 옥상이 보여서 경관이 방해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101~106호가 가격이 더 비쌌던걸로 기억합니다.

 

 

101호 마당에서 본 숙소입니다.

12월에서 2월은 수영장은 이용할 수 없으며 오른쪽 하단의 월풀 스파만 이용가능해요.

 

 

숙소 내부 주방과 테이블 샷입니다. 냉장고, 정수기, 전자렌지와 같은 기본적인 것들은 다 구비되어 있네요.

도착한 뒤 바로 찍은거라 정리가 안되서 지저분해보이지만 입장시 깔끔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거실샷입니다.

소파, TV,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이 구비되어 있고 스타일러까지 있어서 한번도 사용못해본 우리는 각자의 패딩을 돌려가며 사용했네요 ㅋㅋ 테이블과 의자가 위치한 작은 테라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테라스에서 바라본 마당과 풍경입니다. 마당의 테이블쪽은 바베큐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침대 및 화장대가 있는 메인 방입니다.

침대가 메모리폼 재질로 되어있는지 굉장히 편안했고 냄새도 나지 않고 깔끔한 느낌을 받았네요.

 

 

메인 방보다 약간 작은 방이 하나 더 있습니다.

세명이 놀러간거라 한명 침대방, 한명 소파에서 재우고 저는 이 방에서 이불을 깔고 잤어요.

한 겨울이고 바람이 엄청 많이 부는 날씨라 굉장히 추웠는데 보일러 성능이 너무 좋아서그런지 적당한 온도임에도 땀흘리며 꿀잠잤네요.

 

 

화장실입니다.

개인적으로 놀러갔을 때 숙소를 평가하는 기준에 화장실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상당히 깔끔하고 맘에 드는 화장실이었습니다. 

수건도 많이 준비해주시고 샴푸, 린스, 바디샤워, 비누 등 기본적인 물품들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마당의 바베큐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바람이 엄청 불었는데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커텐과 모기장으로 바람을 막아보려 했습니다만.. 바닥을 고정할 수 있는 곳이 저희가 못찾은건지 없는건지 바람을 막지못해 바베큐 대충먹고 방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었네요 ㅠ

겨울, 특히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바베큐는 이용하지 않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동절기 수영장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실시간예약 페이지에서 공지로 확인하실 수 있네요.

아쉽습니다. 한여름처럼 놀 수 있는데 ㅋㅋ

 

 

마당에 위치한 의자에 앉으며 보이는 광경입니다. 아름다운 남해 바다와 듬성듬성 솟아있는 육지들을 보고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해가 질 무렵 월풀 스파를 즐기다 찍은 풍경입니다.

입욕제도 주셔서 풀어 넣고 추운 날씨에 얼굴만 내놓고 스파를 즐기는 기분이란~

추운 날 따뜻한 전기장판에 얼굴만 내놓고 쏙 들어있는 듯한 느낌, 가장 좋았던 순간이었습니다.

 

벌써 남해 펜션만 세번째 방문했지만 그 가운데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비수기라 가격도 싸고 관리하시는 사장님도 친절하셨네요. 다음에는 따뜻한 날씨에 와서 수영장과 바베큐도 제대로 이용해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http://oceanheim.com/

오션하임 풀빌라